캄보디아로 떠난 특별한 여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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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습도와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으로 무덥던 여름날 11명의 굿피플 후원자님은
지금까지 마음을 다해 후원하고 있는 아동을 만나보기위해 캄보디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한국보다 더 무더운 캄보디아에서 3박 5일간 진행된 2017년 굿피플 필드트립 "캄보디아를 부탁해"의 여정 속으로 함께 따라가 볼까요?

 

# 8월 15일 광복절에 출발!
두근두근, 필드트립을 떠나는 후원자님들의 기분이 느껴지시나요?
7월 29일 필드트립 오리엔테이션 이 후 다시 인천 공항에 삼삼오오 모인 후원자님들.
가족과 함께 혹은 홀로 오신 분도 캄보디아로 떠날 생각에 이야기꽃이 끊이질 않습니다. 비행기에 타기직전에 기념사진도 찍고 드디어 캄보디아로 출발합니다.
캄보디아의 프놈펜공항에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뜨거운 열기. 16일 깜뽕참, 17일 쫑록, 18일 껌므리응으로 진행될 굿피플 필드트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사진. 제5회 필드트립 출정식]


# 함께 만들어볼까요?

[사진. 후원자 님들을 맞이 하는 아이들]​
수도 프놈펜에서 약165km 떨어져 있는 깜뽕참 학교에 들어서자, 모두 나와서 후원자님들을 맞이하는 아이들이 보입니다.
고개를 숙여 귀엽게 인사하는 아이도 있네요. 첫 번째 봉사활동은 오감을 자극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예체능 교육입니다.
시원한 타일 바닥에 둘러앉은 후원자님과 아이들은 굿피플이 나눠준 에코백에 페브릭 마카로 알록달록 원하는 모양을 그려 넣습니다.
동물, 나무, 별 각양각색의 작품들이 하나 둘 완성되고, 함께 하는 시간만큼 후원자님들과 아이들이 부쩍 가까워졌습니다.

[사진. 에코백에 그림그리기]​


# 치카치카, 튼튼하고 건강한 치아  

 

[사진. 아동의 양치질을 돕는 후원자]

이어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치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양치질 위생교육도 진행되었습니다. 칫솔과 치약, 양치컵을 받아든 아이들은
현지선생님과 후원자님들의 양치 교육을 집중해서 듣고, 실제로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후원자님들은 아직 어려서 칫솔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치약도 짜주고 칫솔질도 도와줍니다.
평생 동안 써야하는 치아. 이번 양치질 위생교육으로 아이들의 치아 건강이 지켜지겠죠?


# 달려라! 이겨라!

[사진. 미니운동회 현장]
둘째 날, 차로 1시간 30분을 달려서 쫑록에 도착한 굿피플 필드트립 원정대는 아이들의 신나는 방과 후 활동을 위해 미니운동회를 준비했습니다.
물렁한 공에 바람도 불어 넣고, 아이들을 즐겁게 할 맛있는 간식도 준비합니다. 부상을 방지하기위해 팔도 다리도 쭉쭉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하고
A팀 B팀으로 나눠진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운동회 프로그램에 참석합니다. 줄에 달린 과자먹기,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자루레이싱, 축구 등
최선을 다하는 열정과 진심으로 운동회를 즐기는 모습에 덩달아 후원자님들의 기분도 날아오릅니다.

[사진. 후원자님을 위한 깜짝 공연]
운동회가 끝난 뒤 아이들이 후원자님들을 위해서 깜짝 공연도 준비했답니다.
비록 화려한 의상과 소품은 없지만 단정하게 교복으로 차려입은 아이들의 모습이 반짝 반짝 빛나네요.


# 아이들의 꿈이 자라날 공부방 만들기
후원자님들은 깜뽕참과 껌므리응 두 곳에서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공부할 수 있는 장소를 정성들여서 꾸몄답니다.
깜뽕참에서는 현지 선생님과 고학년 아이들, 후원자님들이 모두 힘을 합쳐서 더럽고, 벗겨진 벽에 시원해 보이는 파란색 페인트를 칠합니다.
푹푹 찌는 날씨 탓에 얼굴에 땀방울이 맺히지만 올망졸망 커다란 눈동자를 가진 캄보디아 아이들이 사용할 모습을 그려보니 절로 힘이 납니다.
껌므리응의 공부방 벽면은 하트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사랑의 마음을 담은 하트나무 벽화. 아이들의 마음도 후원자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기대해봅니다.

[사진. (좌) 깜뽕참 공부방의 페인트 작업, (우)껌므리응 공부방에 벽화 그리기]


# 후원아동과 만나는 순간
방문했던 지역에서 후원자님들은 각각 후원하고 있는 아동의 가정을 방문했는데요.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지만,
사진으로 자라는 모습을 바라봤던 내 후원아동. 말은 통하지 않아도 눈빛으로 손짓으로 아이와 교감하는 감동적인 순간입니다.
"한국에서부터 준비한 선물도 주고, 아이가 부모님과 살고 있는 집, 마을을 보니 계속 그리워하고 궁금했던 마음이
조금은 풀리는 것 같아요"라며 한 후원자님께서 아이와 만난 소감을 밝혀주셨습니다.

[사진. 후원자님과 후원아동의 만남]


# 함께한 인솔자
캄보디아 필드트립에는 두 명의 굿피플 직원이 후원자님들과 동행했는데요.

[사진. 해외아동후원 김현승 주임]
해외아동후원 김현승 주임은 "후원자님과 후원아동이 직접 마주했을 때, 서로에 대한 애정이 더더욱 단단해 지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어떤 후원자님은 아동이 편지에 장래희망이 회사원이라고 적었던 것을 마음속에 두고, 공부에 대한 선물을 준비해서 아동에게 한 가득 안겨주셨답니다.
그리고 땀을 계속 흘릴 만큼 살인적인 더위와 빡빡한 일정에 힘들었지만 필드트립 팀이 준비한 프로그램에 대해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하고 폭발적으로 반응해줘서 정말 행복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2017년 굿피플 필드트립 '캄보디아를 부탁해'는 8월 19일,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3박 5일의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후원아동과 만나는 감동, 봉사하는 즐거움과 보람으로 가득했던 굿피플 필드트립은 내년에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