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후기

화상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아이

  •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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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피해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아이 윤이
학대피해로 인해 몸과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갖고 있던 아이 윤이의 이야기를 기억하시나요? 윤이는 2살부터 약 7년을 양육시설에서 자랐습니다. 오랜 시설에서의 생활을 끝내고 가족들의 품에 돌아가게 된 윤이. 하지만 기쁨도 잠시, 엄마와 외할머니는 윤이에게 학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한창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랄 나이에 어머니와 할머니의 학대를 당하게 된 윤이는 가족의 품에서 나와 다시 그룹홈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할머니가 홧김에 뿌린 뜨거운 물은 윤이의 등에 큰 화상자국을 남겼습니다. 상처는 사고 당시 바로 치료 받지 않은 채 방치되다가 그룹홈에 온 후에서야 정식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윤이의 상처는 초기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아 장기적인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룹홈의 재원만으로는 고가의 치료비와 장기적으로 사용해야하는 의료 소모품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굿피플은 윤이의 상처를 위로하고 치료해주고자 후원자여러분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2018년 2월,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윤이는 지속적으로 연고, 드레싱 등의 의료소모품을 구매하고, 치료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윤이의 치료를 위해 구입한 의료용품

 

▶ 윤이의 치료를 위해 구입한 의료용품

 

▶ 화상상처를 치료하는 윤이의 모습

 

▶ 화상상처를 치료하는 윤이의 모습

 

윤이의 건강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
정기적인 치료를 통해 윤이의 화상통증이 완화되고 상처가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화상상처가 있는 부위와 상처 주변 살이 부드러워지고 크기와 색깔이 호전되었으며, 피부 당김과 따가움 등의 화상으로 인한 통증이 완화되었습니다. 피부가 자주 당기고 조임이 심해 팔과 어깨를 자유롭게 움직이기 힘들던 윤이는 이제 체육활동이 가능해 질만큼 조임이 완화되어, 친구들과 어울려 뛰어놀고 수련회도 참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원 기간 동안 피부이식 수술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술 후 1년에서 1년 6개월 동안 재활치료를 받게 되면 흉터는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합니다!

 

▶ 크게 움직이는 활동이 가능해진 윤이의 모습

 

▶ 크게 움직이는 활동이 가능해진 윤이의 모습

 

윤이에게, 상처가 남지 않기를
윤이를 위해 후원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학대로 인한 윤이 등의 상처는, 여러분의 사랑으로 많이 옅어졌고 곧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이 전해주신 사랑이 윤이 마음의 상처에도 위로가 되어 그 상처가 더 빨리 아물기를 바라봅니다. 윤이의 상처를 치료해주시고 어루만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우리가 관심을 갖고 돌아보아야 할 많은 학대피해 아동들이 있습니다. 모든 아동들이 학대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학대의 상처가 있는 아이들이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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